- 22.10.05 알리에서 구매한 저도수 안경 수령 완료
구글링하다가 디시 안구 갤러리 글이 하나 나왔는데, 저도수 안경 6개월 착용해서 시력을 향상 시킨 사람의 글이었다.
https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eye&no=178850
눈 좋아지려는 노력 6개월차 후기 - 안구 갤러리
저번에 6개월차 후기라고 글 남겼었는데 그게 5개월차를 6개월차로 잘못알았더라구요 ㅋㅋ 제가 이 짓거리 시작한 첫 시력은좌안 근시 -4.25 / 난시 2.00우안 근시 -7.25 였고 안경 벗으면 스마트폰
gall.dcinside.com
이 사람은 근시도수 1.5, 난시는 1.0씩 빼는 방식으로 했다고 한다.
원래 내 안경 도수는 근시 -8 / 난시 -3 이다.
짝눈이 거의 없는 편이라 어느 쪽 눈인지는 따로 안쓰겠음.
저도수 안경 맞췄다는 사람들 보면 안경사랑 싸웠다는 사람이 많다.
나도 딱히 정신적인 소모를 겪고 싶지도 않고, 인터넷으로는 싸게 안경을 구매할 수 있어서 알리로 구매했다.
처음엔 무리해서 근시도수 3.0, 난시 2.0을 뺐는데 너무 보기에 힘들었다.
그래서 근시 -6.5 / 난시 -2로 맞춰서 안경을 재구매했다.
그렇다.. 이 도수를 거의 6만원에 구매했다.
테가 확실히 저렴해보이지만 굳이 비싼 안경 쓸 필요가 없어서 만족한다.
다만, 씻을 때 안경 벗으려면 잘..아주 잘 접어야한다. 안 그럼 튕겨나가서 떨어지려고 한다.
테 재질상 어쩔 수 없다.
어쨌든, 주문 완료되어 쓰고 있는 근시 -6.5/ 난시 -2 안경은 꽤나 적당하다.
적당히 도전적이면서 보이긴 한다.
근시적으로는 꽤 낮춰도 될 것 같지만, 난시 때문에 도전적이다.
내가 쓰는 렌즈가 근시 -8/난시 -1.75 인데도 전혀 도전적이라는 느낌없이 잘 보이는데,
근시를 꽤나 낮춰서인지 난시가 -2임에도 도전적인 느낌이 있다.
글씨를 알아볼 수는 있는데 겹쳐있는 글자는 확실하게 보이진 않는다.
(예를 들어 '애'와 '얘'는 구분하기 힘들다.)
근자감 같을 수도 있지만 근시야 금방 좋아질 것 같아서 이 도수가 맘에 든다.
저도수 안경에 대해서는 찾아보니까 여전히 찬반 논란이 있는데
사실 나는 어릴 때 의도치 않게 저도수 안경으로 효과를 본 케이스라 저도수 안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해야겠단 마음이 들었다.
안경을 여러번 잃어버렸는데 (...) 안경을 잃어버릴 때마다 전에 쓰던 도수가 조금 더 낮은 안경을 쓰면서 시력이 회복되었다. 이 방식으로 4D씩이나 좋아졌다. 이 정도면 내가 신뢰하고 시작할만하다.
난시만 좀 없어져도 편할텐데..빨리 난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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